고양시는 경기문화재단, 동두천시와 지난 13일 어린이박물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경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시 콘텐츠 개발과 이용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 활성화 ▲전문 지식과 기술의 자문, 자료의 공동 이용 ▲기관 간 특별기획전 개최를 위한 순회전시개발 등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지식, 정보, 전시물 등의 교류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고 교육적인 전시체험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관람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8천494㎡, 8개 전시관(11개 주제, 92개 체험아이템) 규모로 현재 설계 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