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국방인재개발원과 함께 ‘DMZ 안보관광 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17일부터 20일까지 시범운영 한다.
안보관광은 남북분단 및 군사안보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하거나 안보관광지에 대한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관광품질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경기관광공사와 ㈔국방인재개발원은 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DMZ일원 및 국가안보의 이해가 높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고객 서비스 교육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시켰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 가이드 교육뿐 아니라 수요가 많은 외국어 안보관광 가이드 양성과정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