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중국문화, 이젠 쉽게 알려줄 수 있어요”

고양교육청 ‘중국문화 바로알기·힐링 프로젝트’ 연수 개최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금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학부모·교사(이중언어강사 포함)를 대상으로 ‘2013 중국문화 바로알기 및 역할놀이를 통한 힐링 프로젝트’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중국문화 바로알기 강사로 초빙된 고양국제고 중국어 담당 김서희 교사는 중국인의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해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들과 게임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의 단오, 추석, 생일, 결혼, 색깔 등에 나타난 차이점을 이해시켰다.

그는 강의를 통해 “문화의 차이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만들어 내는 오해를 줄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것들을 발전시키고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문화 연수에 참여한 관내 이중언어 강사들은 퀴즈형식으로 이끌어가는 강의에 시종일관 즐겁게 참여하는 등 학생들을 보며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내년도 국제문화수업의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유익한 강의에 만족해했다.

또한 힐링 프로젝트 시간에는 연극놀이를 통해 기존의 학생들의 생활에서 누려왔던 일상에 길들여진 몸을 해체하고, 열린 마음이 되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풀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특히 놀이라는 갈등의 연속을 겪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 놀이의 관계망을 통해 옆 사람과 웃음을 만들어내어 서서히 원인을 나누고 자신만의 문제를 타인과 함께 나눔 연극을 통해 풀어나가는 소통이 이뤄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 한 시간으로 이제까지의 다소 무겁고 논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활동하고 웃는 가운데 감성을 정화할 수 있는 참여형 연수로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관계망을 형성, 소통하므로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