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설훈(부천원미을) 의원은 23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중인 신당이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 정의당, 그리고 안철수 의원이 만들려고 하는 당 그리고 민주당, 이 3당이 합쳐서 하나의 조직체가 된다면 아마 (지방선거에서) 싹쓸이할 것”이라며 “연대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창당되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보다도 지지도가 훨씬 낮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선 “지지율과 선거 때 상황은 다르다는 게 한국 정치의 이상한 현상”이라면서 “선거를 해보면 또 결과는 다를 수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