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인천부평갑) 의원은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와 함께 ‘강제철거와 주거권’에 관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문 의원실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7일 LH의 대책 없는 철거에 항의해 분신한 문수용 철거민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행사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5일 수원이목 강제철거, 지난 2일 하남미사 동계강제철거 등 LH의 횡포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LH의 강제철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민의 권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