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23일 인천공장 연구동 앞에서 현대제철 박순근 인천공장장, 노동조합 강홍규 지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흥윤 사무처장, 현대시장 김명수 상인회장 등을 비롯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임직원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모으기(월급에서 1천원+1천원 미만 금액 공제)로 적립한 2천200만원과 그 모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이 기금으로 현대시장을 통해 인천 강화 쌀 910포(20㎏)를 구입,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단체,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현대제철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달한 쌀만 해도 8천41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 노동조합 강홍규 지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대제철이 향토기업 이미지에 걸맞게 주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