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3일 오후 수원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꿈 볶는 카페’를 열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꿈 볶는 카페’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소득을 마련하고 문화와 여가활동 등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도모금회가 마련했다.
이번 카페 개설에 따라 9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또 ‘꿈 볶는 카페’는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서 사옥 내 여유 공간을 기부해 진행한 것으로 ‘공간기부’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신원 도모금회장은 “꿈 볶는 카페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행복한 꿈을 볶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을 강조하면서 “수원상공회의소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수원시 관내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회원사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모금회는 지난해 4월 서호노인복지관의 ‘파라’와 수원시장애인복지관 ‘너울가지 북카페’를 오픈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