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문화재 활용 체험프로그램 ‘남한산성에서의 하루’가 올 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벌인 ‘생생문화재 사업’ 대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돼 총 1억1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남한산성사업단은 최근 3년 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남한산성’, ‘행행중행복(行幸中幸福)한 남한산성’, ‘남한산성행궁에서의 하루’ 등 남한산성의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남한산성!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내 문화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사업과 지역주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문화재 보존의식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절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인물연극체험 프로그램 ‘진격의 삼학사’, 지역주민과 연계한 세계유산교육 ‘남한산성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탁월한 보편적 가치)탐험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한산성의 OUV를 찾아 떠나는 ‘산성오아시스’,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느껴보는 문화유산 이야기 ‘헤리티지 톡톡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교육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777-7532)/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