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흥비즈니스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의 핵심이 되는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은 산업부의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정책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시화 MTV 유통부지 12만8천400㎡에 부가가치가 높은 기계설비 유통, 수리, 재제조, 부품공급 등 서비스 분야의 육성을 통해 선진국형 기계산업으로 전환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인허가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 행정지원을,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시 경제 활성화 및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기계설비 유통, 수출 촉진, 서비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15년까지 기계설비 서비스 지원센터가 국비 120억원, 민간 150억원을 들여 설립되고, 민간자본으로 집적단지가 조성된다. 전례없던 국가 차원의 기계설비의 메카가 시에 유치된 셈이다.
김윤식 시장은 “시흥스마트허브 사업이 준공되면 시흥시의 양질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