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약과학과 4학년 구본근(22)씨의 논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저널에 수록된다.
대학생이 국제저널에 논문을 싣는 것은 쉽지 않은데도 구씨는 뛰어난 연구 성과로 2년 연속 게재되는 것이다.
대학측에 따르면 구씨의 논문 2개가 2월호 국제저널에 실린다.
논문 제목은 ‘마실루스 세레우스 GU-02균이 생산하는 호알칼리성 키토산아제: 특성연구’이고 게재 저널은 ‘바이오 과학 & 공학 저널’이다.
다른 논문은 ‘바실루스 투린지엔지스: 감마-싸이클론 덱스트린 특이생산 균주’로 ‘카본하이드레이트 리서치’에 실린다.
구씨는 생명과학과 박제권 교수의 지도 아래 많은 미생물 가운데 키토산 분해활성과 감마-싸이클론 덱스트린만 특이하게 생산하는 균주를 분리해 이들 새로운 미생물에 관한 특성을 연구, 논문을 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