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운전자금 5천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5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서비스(g-money.gg.go.kr)를 통해 고시된 도내 11개 시중은행의 ‘최고금리’(신용이 낮은 기업에도 대출할 수 있는 가장 비싼 금리)를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자금용도별로 1∼2%의 이차보전금(利差補塡金)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은 그동안 농협이 독점했지만, 시중금리보다 높아 융자실적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11개 은행의 경쟁체제가 도입됐다./홍성민기자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