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현장 시무식을 통해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2일 오전 김춘선 사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신(新)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현장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시무식은 송도 서남단 인천신항 건설사업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김춘선 사장은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해 예산에 인천신항 증심준설 예산이 편성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여건이 조성됐다”며 “과다한 부채, 과도한 복지로 요약되는 방만경영에 대한 국민 일반의 비판적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객과 국민을 위한 서비스라는 공적 사업자 정신의 본령에 충실하자”고 직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 “인천항이 여객과 화물, 관광과 물류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 물적 교역의 중심항이 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항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