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겨울방학을 맞아 어머니 자율방범대, 학교전담경찰관, 유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의 지속 전개를 위한 ‘학교폭력 굿바이’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경찰서 어울 마당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어머니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중·고교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유지와 청소년들의 주도적 봉사활동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봉사학습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명서는 그간 학교폭력의 근절 기조가 지속유지 될 수 있도록 사례별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모둠 시간을 통한 경찰관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고민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직접 기획·제작한 홍보물로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간의 의식변화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병행했다.
김종섭 서장은 “조금 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박진우 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