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양600년의 역사가 깃든 누리길의 겨울 숲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동료, 친구 간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8일과 다음달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행주누리 길과 고봉누리 길에서 ‘고양 힐링누리길 겨울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각 회 500명을 선착순으로 1차는 오는 16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날짜와 코스를 확인하고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는 또 오는 2월부터 공연을 하기 위해 ‘100만 고양시민 찾아가는 음악회’의 2014년 상반기 신청을 받고 있다.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시 문화예술과(☎031-8075-3382, FAX 8075-9754), 시립예술단(☎031-967-9617~8)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매회 500명에서 1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오는 시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고양시 문화예술 아이콘인 고양시립예술단과 고양신한류예술단이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복지시설, 학교, 병원, 관공서 등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해 고양시 관내와 전국 각지를 누비며 총 262회의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고양600주년을 기념해 호수공원을 비롯한 고양시 각 공원과 광장, 군부대, 학교, 병원, 농촌지역, 대형 상가 등 시민들이 원하는 곳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