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후덕(파주갑·사진) 의원은 13일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2차 회의’ 보도자료를 통해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사실상 적자노선 폐기 전 단계”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공사 경영효율화 종합대책안’ 자료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PSO(공익서비스 비용) 대상 8개 노선 중 영업계수가 500이상인 정선선과 진해선은 공사의 운영을 중단하고 시장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민간개방 대상노선으로 PSO 대상노선인 정선선, 진해선, 경북선, 경전선, 동해남부선과 PSO 비대상노선인 교외선, 경의선, 일산선 등을 검토의견으로 냈다.
윤 의원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사업성 있는 알짜 노선을 자회사에 넘김으로써 코레일은 적자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