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3.6℃
  • 구름많음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3.3℃
  • 흐림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2.9℃
  • 흐림고창 -3.7℃
  • 흐림제주 5.0℃
  • 흐림강화 -3.4℃
  • 흐림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5.1℃
  • 흐림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10개 경기단체, 검찰 수사 받는다

문체부, 배구협회 등 감사…관련자료 서울중앙지검 제출

시장 환경이나 재정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건물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온 대한배구협회를 포함해 10개 경기단체가 검찰 수사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에 대한 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대한배구협회 등 10개 경기단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스포츠계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대한체육회 및 가맹단체 등의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건을 배정받은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으로 대한배구협회에서 받은 회계 관련 자료를 이날 제출했다.

감사에 참여한 문체부 직원은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10일 자체 감사 내용 등을 설명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09년 서울 도곡동의 배구회관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의혹을 샀다.

당시 배구협회는 세금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총 177억원이나 들여 건물을 사면서 114억원의 과도한 은행대출을 받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애초 배구협회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는 상황에서 자기자본의 서너 배나 되는 건물을 매입한 것이 ‘과연 그 시점에 맞는 일인가’라는 의혹을 품고 감사를 시작했다”면서 “건물 매입, 은행 차입 과정 등에서 거래주도자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가 초점”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 대상에는 배구협회 외에 대한공수도연맹,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야구협회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공수도연맹은 조직 운영을 회장이 사유화했다는 지적을 받고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에도 부정이 적발돼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후원 물품 사용 내역에서, 대한야구협회는 회계 처리에서 불투명한 부분이 있어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단체 감사결과를 발표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