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지난 15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추진하는 ‘2013년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사업’ 우수보건소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해발굴사업은 미처 수습되지 못한 13만여구의 호국용사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김포시보건소는 관련 업무를 배너·전단 등을 활용해 상시 홍보하고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치는 등 시료채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7개 기관과 함께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6·25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6·25 전사자 중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들은 김포시보건소(☎031-980-5457, 5039)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된다.
/김포=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