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3년도 광역자치단체부문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반부패 경쟁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두 가지 영예를 안게 됐다.
도는 4급 이상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부서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산 정약용유적지 현장체험 교육 실시, 시·군 대상 반부패 시책 평가 실시,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 ‘경기도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 활동, 부패공직자에 대한 처벌 강화, 내부 청렴강사 양성 및 직원 청렴교육 확대, 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 단위과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반부패 특별대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 기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