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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쿠쿠전자 공장 유치… 지역경제 ‘활기’

시화 MTV내 300억 들여 조성
고용인원 500여명 일자리 기대

시흥시가 시화MTV 내에 쿠쿠전자 공장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 중인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산업용지를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최근 쿠쿠전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국내 주방가전 제조업의 선두주자이며, 현재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종업원 수는 700여명에 달한다.

쿠쿠전자 공장은 정수기 및 필터 제조 공장으로 시화MTV 시흥 구간 산업용지 약 1만5천㎡에 입주하며, 투자금액 3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향후 생산능력 4천443억원, 고용인원(간접인원 포함)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향후 쿠쿠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시흥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밥솥나누기, 밥솥요리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쿠쿠전자 외에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화MTV 내에 대주전자재료, 씨엔플러스, 세일전자 등 5개 기업 유치를 달성했다.

2012년 12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 MOU’를 체결해, 2015년 입주 예정인 기계설비 서비스지원센터까지 합하면 MTV 내에만 5천208억원의 투자유치 및 2천74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화MTV는 시흥스마트허브와 더불어 국가기반산업 요충지로 기업들의 투자적격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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