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 신항 및 송도경제자유구역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및 정보공유시스템인 ‘신항 2030 T/F’ 팀(가칭)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천신항 TF팀은 2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협의체 구성원 및 운영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정례적인 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인천 신항과 송도경제자유구역 일대에서 복수의 기관이 관리하는 대규모 장기 건설사업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협업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위해 기관별 장기 개발구상, 관련 용역 추진현황, 각종 공사계획, 교통망·토지이용·공급시설계획 등을 안건화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인천신항 개발에서 예산 절감 및 공기 단축, 민원 발생요인 억제 등 예측 가능한 개발행정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조직이 탄생하면 인천신항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