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년인사회는 올해 평화통일 활동을 다짐하고 자문위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대북정책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의 격차는 통일에 대한 인식의 차원에서 발생하는 만큼 특히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차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위원들은 정부차원에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대내적 신뢰구조 형성과 남남 갈등 해소를 위해 ‘남남 신뢰프로세스’ 가동이 절실하며 세대간 이념 및 가치관의 격차를 줄이고 상호이해의 폭를 넓히기 위해서는 세대 공감 통일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지훈 고양시협의회장은 “통일은 장기적으로 국민적 합의와 지지 그리고 실천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세대간 통일인식의 차이를 파악하고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통일비전의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박이 될 수 있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문위원 모두가 적극 앞장서서 통일준비에 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