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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청강연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

새누리당 시의원들 ‘선동정치’ 반발
시 “법적으론 문제 없지만 여론 고려”

안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을 두고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선동정치’라며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20일자 8면 보도) 안양시가 지난 1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계획됐던 명사초청 특별강연회를 6·4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던 명사초청 특별강연회를 18일 1회만 진행된 현 시점에서 나머지 3회 강연회를 6·4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당초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회저명인사를 초청해 ‘안양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하다’라는 부제로 삶의 철학과 지혜를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됐으나 정치적 오해의 소지 등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등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시기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찾아가는 10만인 클럽 특강- 안양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하다’를 진행했으며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2월8일), 조국 서울대 교수(2월22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3월15일)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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