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내버스는 임시운행 개선명령으로 운행 횟수를 증회하고, 시외버스는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 안동, 점촌방면 등 29개 노선에 49대 증차, 84회를 증회한다. 택시는 도내 택시 3만6천540대 중 1일 부제차량 4천644대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또 공사 중인 도로구간 중 통행이 가능한 국도3호선(양주 신내IC∼의정부 자금IC 16.0㎞), 국도47호선(남양주퇴계원IC∼임송IC 4.9㎞)등 8개소 총 42.08㎞를 임시 개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한 우회도로를 안내·운영한다.
운전자 편의 도모를 위해서는 IT기술을 활용 수집한 도로소통 상황정보를 라디오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SNS 및 트위터(@1688-9090)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