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당일인 31일에도 진료를 실시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 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기타 병·의원 및 약국들은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안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 또는 인근 지역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연락처 등에 대해서는 시흥시 보건소(☏031-310-5832, 5941)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 정보센터(www.e-gen.or.kr)를 이용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