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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 동등한 출발점에서 시작해요”

상대적 정보 부족한 지역 고교 방문
모의면접·특강 등 진행 열띤 호응
“지역 고교·대학 교류 확대 위해…”

 

■ 아주大 ‘찾아가는 코칭 프로젝트’

아주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최근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칭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모의면접과 특강 등을 진행,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역 고교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아주대 입학사정관 8명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의 현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 소재한 13개교를 방문해 모의면접과 특강, 진로진학교사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및 수도권 학생에 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고교생들에게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 입학사정관들은 각 학교가 추천한 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전반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김지현(천안고 2년)양은 “입학사정관들이 면접 이후 내 시선처리와 의중까지 정확하게 짚어가며 피드백을 해주셔서 향후 대학입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생부에 대한 평가도 다양한 관점에서 받아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은미 아주대학교 입학사정관은 “지역 고교생들의 경우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대입 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코칭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들과 대학 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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