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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도내 중고차시장 안성경매장 내달 문열어

3천억 매출·300여명 일자리창출 기대

도내 중고자동차 경매장이 다음달 6곳으로 늘어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케이티렌탈은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12-2 일원 4만2천975㎡ 부지에 오는 3월 개장을 목표로 안성경매장을 조성하고 있다.

도는 안성경매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10일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경매장 개설·운영승인 신청에 따른 시설 및 인력확보 통지’를 한 바 있으며, 이달 중으로 경매장 개설·운영 승인 행정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경매장이 개장하면 경기남부권역에 중고자동차 유통거점이 구축돼 연간 6만대의 차량매매로 약 3천억원의 매출과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내에는 현재 광명 한국자동차경매장, 용인 서울자동차경매장, 광주 분당경매장, 시화경매장, 엔카오산경매장 등 5개소에서 연간 16만8천대의 중고자동차를 전국 매매상사에 공급하거나 동남아·중동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도는 이번 경매장 조성에 맞춰 산재된 자동차매매시설을 집적화해 성능점검, 이전등록, 보험가입, 금융거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복합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차량성능·사고 및 정비 이력 등을 통합조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성 경매장이 건립되면 중고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중고자동차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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