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2014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4일 본부에 따르면 첫 지원사업은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와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사업의 참가업체 모집부터 시작한다.
오는 4월15일과 16일 개최되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대표적인 한국상품전이다.
한국상품전은 기존 전시회와 달리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사전 바이어 섭외를 바탕으로 1대1 매칭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마케팅 성과가 매우 높다.
또 해외 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 및 수출촉진을 도모한다.
인천무역협회는 CE, NRTL, RoHS 등 160개 분야에 대한 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 16개사에 4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사업은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에 필수적인 외국어 카탈로그의 제작비를 지원, 자금부담 완화 및 수출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관내 중소기업 36개사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