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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성품에 선·후배 신망 두터워

 

신임 수원지법원장에 임명된 성낙송(56·사법연수원 14기·사진) 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지난 1985년 해군법무관으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 심의관·공보관, 서울 남부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은 특히 해박한 법률지식과 충실한 심리를 통해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하는 재판으로 유명하며 재판에 임할 때마다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열고 경청함으로써 진심을 헤아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특헤 여타 형사재판과 달리 아동성범죄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엄하게 형량을 정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에 유머감각과 친화력을 갖춰 선후배 법관 및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높다는 평가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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