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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럭키’ 최강 암말 등극하나

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 1군 강자와 격돌

1군 강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경주가 오는 9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1천400m·3세 이상·별정ⅤB)로 열린다.

씨수말로 은퇴한 ‘지금이순간’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조이럭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가운데 ‘메니피’의 대표 자마 ‘마니피크’와 상승세인 ‘글로벌퓨전’, ‘풀문파티’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해성같이 나타나 국산마 판도를 흔든 ‘조이럭키’(4세·암말)는 지난해 6월 스포츠서울배에서 낙승하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량을 보여줘 그 해 10월 경기도지사배도 차지했다.

1년여 만에 출전하는 단거리 경주이나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통산전적 10전 7승, 2위 1회. 승률 70%, 복승률 80%.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인 ‘마니피크’(5세·수)는 4세 시절 서울마주협회장배와 SBS배에서 연속 2위를 기록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초반 편안하게 전개한 뒤 막판 추입 전개에서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7전 10승, 2위 5회. 승률 37%, 복승률 55.6%.

‘글로벌퓨전’(5세·수말)는 데뷔 초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7월 다리부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5개월 공백을 딛고 직전경주 준우승을 기록,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하고 결승선 전방 직선주로에서의 탄력과 파워가 일품이다. 통산전적 17전 6승, 2위 2회. 승률 35.3%, 복승률 47.1%.

지난해 TJK(터키)트로피 경주 우승마인 ‘풀문파티’(5세·암말)는 여성조교사인 이신영 감독 소속의 경주마로 이번경주 선전이 기대된다.

선행에 강하고 4코너 후 직선주로의 빠른 걸음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7승. 승률 41.2%, 복승률 41.2%.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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