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의 러브레터’의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 노래의 대표 아이콘 유리상자의 감성적인 하모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순애보’ 등 프러포즈, 결혼식 축가 시 인기선곡 1위를 자랑할 만큼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밸런타인데이 공연을 통해 감미로운 히트곡 뿐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리상자는 1997년에 데뷔한 후 올해로 18주년을 앞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포크 듀오다. 2010년까지 총 11장의 정규앨범 외 싱글, 미니 앨범 등 수많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지난 2008년도에는 총 500회 공연 기록을 세우는 등 관록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KBS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유리상자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음악적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유리상자는 이번 공연에서 포크계 명맥을 잇는 남성 듀오로서 건재함을 보여주며 최고의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국내 최고의 보컬 그룹으로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유리상자의 러브레터 공연을 통해 라이브 경력이 화려한 유리상자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VIP석 6만원, R석 4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687-0500)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