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가 사업 대상이다.
대상자 중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치아 기능이 불가능 해 틀니가 필요한 경우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980-5017)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470명의 노인에게 무료로 의치를 보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0억4천800만원을 투입해 44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비급여대상인 틀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의치세정제를 배부하고 사용유무와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