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2일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상원 청장은 이성형 남동서장으로부터 관내 치안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경찰서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간담회를 가졌다.
이성형 남동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치안수요가 많은 남동지역에 10명의 경찰력을 지원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상원 인천청장은 경찰 간부들에게 “일선 경찰들이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수사를 독촉하지 말고 기다리고, 지원하고, 배려하라”고 당부한 후 현장에서 묵묵히 치안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나 자신보다 국민을 위한 경찰관이 되고 아울러 친절한 경찰,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동료를 배려하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치안에 만전의 준비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