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제37대 인천보훈지청장으로 박노진(57·사진)씨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신임 박 지청장은 “인천지역 보훈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청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국가보훈처에서 안동보훈지청장, 보훈심사위원회 공상심사과장, 등록관리과장 등 주요 부서를 역임했다.
국가 보훈사업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선·후배 간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지청장은 현충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며 “외부적으로는 인천지역이 보훈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상호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둬 즐거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에게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익수수금지 및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국민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