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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10만 인천 온다

인천관광상품 만들기 주효
2월 한달 기획유치에 성공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국내 ‘중국전담여행사’들의 인천관광상품 만들기에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의 결과, 2월 한 달간 중국인 관광객 10만명 기획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2014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중국전담여행사 전용팸투어를 개최하고 전담여행사별 일대일 맞춤 공략으로 협력을 이끌냈다.

특히 20일부터 중구문화회관이 ‘비밥(BIBAP)’ 상설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전략적 지역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휴띠끄 등이 중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쇼핑 인프라로 조명받고 있다.

이 시점에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에서 2박 이상 머무르며 쇼핑, 관광, 공연을 관람하게 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역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는 인천을 한국의 새로운 관광메카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중국전담여행사들의 도움이 컸다.

지난해 11월 인천시 최초 보험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천명을 유치한 춘추국제여행사를 시작으로 대원여행사와 골드인터내셔널은 호북성 노인대학협회 실버관광객 2천명을 유치했다.

또 화산여행사, 서울국제여행사, 화승상무여행사는 지난해 3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과 2만명 이상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그리고 리오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여행사들이 참여해 인천시의 학생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대규모 인천청소년 교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시와 공사의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 노력에 사업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코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과 쇼핑을 중심으로 구성돼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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