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사진) 의원은 ‘우당 이회영선생 흉상 제막식’이 오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YWCA 회관 정문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신흥무관학교는 개교 후 약 10년간 2천100여명의 독립군을 배출했다.
우당 선생은 전 세계 피압박민족의 해방투쟁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적인 상징이며, 경양지덕을 갖춘 덕망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흉상 제막을 계기로 우당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진정한 지도자의 길을 계승하는 ‘국민교육의 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