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협은 공동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의중 새마을회장을 주축으로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과에 걸쳐 지역의 공공기관과 사회단체회원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우범지역 가로등 밝히기 ▲불량식품 안 사고 안 만들기 ▲안전띠 매기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비상구 확인하기 ▲1가구 1안전요원 ▲심폐소생술 습득 등 분과별 과제를 정해 범시민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해빙기 지반침하 붕괴우려 시설 점검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재해방지 대책 추진, 가을·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대설에 따른 교통대책 등 계절별 안전수칙도 마련한다.
안문협은 이와 관련해 9월 하반기 총회와 11월 중 세미나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방재의 날(5월25일), 보행자의 날(11월11일), 성폭력 예방주간(11월25일∼12월1일) 등의 기념일에 취약취약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문화추진 캠페인도 전개하게 된다.
안문협 공동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고 “최근 발생한 경우 리조트붕괴사고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요인”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출범한 안문협이 안전불감증 해소에 앞장서고 안전문화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앞장 서 달라”고 덧붙였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