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59·새·사진) 전 안양시장이 24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4년간 원칙에 벗어난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고향 안양이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와 걱정에서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안양의 재도약과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돼야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안양시장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양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행정이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경륜의 행정능력과 깨끗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바른 행정’을 할 수 있는 ‘진짜 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