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 기구가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 베트남 어린이는 모두 25명으로 ‘베트남 쾅남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위한 MOU’ 체결 후 첫번째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0일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 및 국제로타리 3740지구 회원 등 모두 28명이 대표단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 다낭병원에 25명 어린이들의 수술을 위한 수술비를 전달했다.
이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은 쾅남성 탐키시가 행정절차와 수술대상자를 발굴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안내 등은 국제연꽃마을이 담당했으며 수술비 전액은 국제 로타리 3740지구가 부담했다.
지성윤 국제로타리3740지구 총재는 “국제연꽃마을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 25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명을 살리고 나눔을 공유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로타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은 “로타리안들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베트남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