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규생 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체육상은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시의 명예를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로부문에는 김영식 인천육상경기연맹 이사, 문현택 인천축구협회 부회장, 박문규 인천정구연맹 전무이사 등 22명이 받았다.
또 지도자부문에는 김상도 인천시청 육상지도자, 조우영 인천시체육회 수영지도자, 최귀진 효성중 핸드볼지도자 등 17명에게 수여됐다.
선수부문에는 정연진(인하대·육상), 양정두(인천시청·수영), 이정민(대건고·축구) 등 17명이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은 인천대 축구부, 성리중 탁구부, 비즈니스고 핸드볼부 등 8개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전국규모대회에서 입상하거나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로서 본회가 육성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체육장학생에는 12명이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세 단체는 문학경기장 서측시설 중앙계단 앞에서 체육회관 현판식을 가졌다.
서측시설에는 인천시체육회사무처 및 10개 가맹경기단체,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 등이 입주해 있다.
체육회관으로 활용될 서측시설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합숙소, 휴게실, 각종 부대시설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며 인천시생활체육회와 나머지 경기단체 사무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