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체계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이 이송받을 병원 응급실의 의료진에게 의료지도를 받아 의료지도와 환자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시스템이다. 명지병원은 2012년 급성심근경색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임국빈 고양소방서장, 김세철 명지병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한 기관 간 협조 ▲응급환자 의료지도를 위한 핫 라인 등 개설 ▲의료지도 의사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체결했다.
또한 상호간의 다양한 의견공유와 실시간 응급의료 지도를 위해 개설된 ‘고양구급대&명지EMS’ 모바일 네트워크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이 의료지도의사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의료지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임국빈 소방서장은 “기관 상호간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로 구급품질과 응급의료서비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