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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세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송 시장 출판기념회 피력

“293만 시민의 힘을 모아 인천을 한국의 대표도시, 세계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경제수도 인천 미래보고서’ 출판기념회에서 자신감을 표현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의원, 최일도 목사, 황우석 박사 등 각계 저명인사와 지지자 3천여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2천300만명의 서울과 경기도를 배후도시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천을 만들 것”이라며 “AG성공을 발판으로 인천은 남북한 평화와 경제협력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채문제에 대해 “1만3천명의 공직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쉬지 않고 일해 2천600억원의 채무를 갚았다”며 “16개의 AG경기장과 2호선 도시철도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 채무가 줄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한길 당대표는 축사에서 “송 시장은 취임 초에 전임 시장이 쌓아놓은 10조원의 부채에도 불구하고 알뜰살뜰 운영해 인천의 위기를 극복했다”며 “인천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도시가 아닌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의원도 “송 시장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등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며 “향후 인천이 남북경제협력의 요충도시가 될 텐데 송 시장은 충분히 더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는 “인천이 바이오산업을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게 잘 육성시켰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에서 바이오 관련 연구를 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위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공동 신당창당과 기초단체장의 무공천 실시로 향후 인천시장 야권후보자의 선정방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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