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인력의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인천상의에 운영팀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과 교육과정을 확정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역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인천인력개발원(http//ic.korchamhrd.net)은 총 62개 과정으로 양성·향성훈련에서 총 2천463명을 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 승인된 전국 28개 공동교육훈련기관 중 가장 많은 교육과정과 훈련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교 인천캠퍼스는 53개 과정에 1천270명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훈련과정을 보다 특화하여 주말과정을 개설하고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물류산업의 맞춤 인력양성과정으로 특화된 36개 과정의 1천755명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의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에서 유일하게 물류 및 항만(공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공동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우수한 산업인력공급과 고용증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 내 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광식 위원장은 “최종 승인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훈련기관들은 지역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