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원장은 지난달 25~28일까지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우즈벡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국립병원(비뇨기과병원·정형외과병원·응급병원·외과병원) 4곳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환자 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개발을 돕기로 했다.
특히 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즈벡의 사마르칸트 의대와도 협약을 맺어 의료진 교류 및 학술분야 협력, 환자교류 등을 명시한 협약을 체결, 이 지역의 환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방문단은 별도로 간담회를 개최, 우즈벡 보건복지부장관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일산백병원의 최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서진수 원장은 “우즈벡 많은 관계자들이 일산백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수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무엇보다 본원에서 치료받고자 하는 우즈벡 환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일산백병원의 선진의료수준을 알리고 우즈벡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나아가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