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취약계층 및 다자녀 신생아들에게 예쁘고 고운 이름을 지어준다.
의왕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과 2자녀 이상 가정 중 보건소 등록관리 중인 임부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 작명을 해준다고 5일 밝혔다.
출산친화적인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료 작명행사는 의왕시행정동우회 소속 성명학연구소장과 회원들이 재능기부사업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신청자에게는 일주일 가량의 작명기간을 거쳐 면담과 작명 과정, 이름 뜻풀이를 설명해준다. 설명 후에는 작명증도 발급한다.
아기들의 작명을 희망하는 부모는 아기의 출생일자, 성별, 출생순위, 부모 이름, 항렬 등 신청서를 작성해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팩스(031-345-3579) 또는 이메일(kej9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