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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월 수출 전년동기比 22%↑ 전국 지자체 1위 기분좋은 스타트

25억9600만달러… 수출효자 자동차 등 상승세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지난 1월 인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5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6개 광역지자체 중 1위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5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1월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자동차(29.5%), 자동차 부품(34.9%) 외에도 철강판(156.4%)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며 2014년 수출을 기분 좋게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판의 경우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인도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는 인천의 국가별 수출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지난 동계올림픽 이후 주요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이 각각 19.5%, 24.1% 감소했으나, 절대 수입량이 4배 이상 많은 원자재의 수입 증가(24.3%)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허덕진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2014년 수출은 상당 부분 선전하고 있으며, 유망 중소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FTA활용컨설팅 확대를 통해 인천의 수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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