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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칭다오항 ‘상생발전’ 교류협력

저탄소 항만운영·항세 확장 등 ‘윈윈 발전’ 모색

 

인천항과 최대 교역상대인 중국 칭다오항이 업무 협약을 맺고 더욱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6일 김춘선 사장과 정밍후이 칭다오그룹 동사장이 ‘우호항만관계 구축을 위한 협의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항과 칭다오항간 업무 협약은 지난해 6월 김춘선 사장이 칭다오항을 방문, 당시 새로 임명된 정밍후이 동사장을 만나 양항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공감한 후 실무적인 추진을 통해 8개월 만에 도출된 가시적인 결과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컨테이너, 크루즈, 자동차 교역, 저탄소 항만운영, 항만운영경험 공유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인천신항, 신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의 개장 및 운영을 비롯해 칭다오항의 항세 확장, 한중 FTA 등 중장기적 항만운영 이슈에 상호 최적화된 대응을 해 나가면서 윈윈의 발전 경로를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톱 클래스인 칭다오항과의 협력을 통해 선사 및 물량 유치 등 마케팅 실적의 상승은 물론 더 높은 수준의 항만운영 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옌타이항을 방문, 옌타이항그룹 경영진과 만나 우호협력을 유지해 온 자매항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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