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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첫 행보는 종교계 ‘표심 잡기’

불교·천주교 지도자들 예방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5선) 의원은 6일 첫 공식 일정으로 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달아 예방하고 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이용훈 주교(수원대교구 교구장)를 예방한 뒤, 오후에는 용주사 정호 주지스님, 수원사 포교당 성관 주지스님을 차례로 예방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기독교 원로들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용훈 교구장 주교는 “경기도민의 삶이 고단하고 지역 공동체 역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지역공동체를 보듬는 정치를 해 달라”라는 말을 전했다.

용주사 정호 주지 스님은 ‘억울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이 하늘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정조대왕의 말을 전하며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이러한 뜻을 잘 헤아려 도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남 의원은 “도지사 출마 공식화 이후 도내 종교 지도자들을 두루 찾아 뵙고 뜻 깊은 말씀을 듣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주교와 불교 지도자를 만난 남 의원은 주말 개신교 원로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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