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인천계양갑·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인천 운동장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신 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14.2㎡로 약 4.2평 정도였고, 가장 큰 시도는 전남으로 36.8㎡(약 11.1평)이며, 가장 작은 시도는 인천으로 7.6㎡(약 2.3평)에 불과했다.
초·중·고교 별도로 초등 7.8㎡, 중학 7.1㎡, 고등 7.8㎡로 인천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초·중·고교 모두 전국에서 가장 작았다.
신 위원장은 “교육부는 운동장이 부족한 학교들에 외부활동시설 설치 등 자구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운동권을 확보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