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및 각급 학교 내 일자리사업을 진행해 매년 장애인 고용을 확대, 의무고용률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장애인의무고용제를 시행함에 따라 고용부담금 납부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및 각급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매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11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0.23%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2.6% 달성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2.5%를 상회했다. 또 올해 의무고용률이 2.7%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장애인 희망 Dream 일자리 사업’이 38명에서 56명으로 확대 채용됐다.
각급 학교 내 일자리사업도 50명에서 65명으로 확대 채용해 올해도 장애인 채용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협조해 장애특성 및 적성과 능력 등을 고려해 업무를 배치했다.
또 다양한 직무개발로 장애인 근로자가 각급 기관 및 학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성공적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 안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