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은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이 MOU를 통해 이뤄진 첫 번째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은 베트남 현지의 안면기형자 발굴과 병원 섭외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한국의 의료진을 베트남에 파견해 수술을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안면기형자 수술 봉사에는 전문의 4명, 전공의 4명과 각 법인에서 2명의 사무총장과 국제연꽃마을 현지 법인 이기찬 총감독 등 11명이 참여했다.
국제연꽃마을 회장 각현 스님은 “안면기형자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일반인들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치과장비 2대를 베트남 탐키시 보건소에 기증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